부천희망재단에 따르면 황희찬 선수의 아버지 황원경 씨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소상공인 지원과 함께 부천지역 아동ㆍ청소년들에게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부천희망재단 측은 “황희찬 선수의 뜻에 따라 필요로 하는 곳에 소중히 배분하겠다“고 말했고, 장덕천 부천시장도 황 선수의 고향 사랑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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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선수는 지난해 5천만원을 전달한 바 있으며, 올해는 부천희망재단에서 매년 진행하는 ‘소원을 말해요‘ 지원사업에 연세본사랑병원과 공동 후원을 통해 부천지역 아동·청소년들의 소중한 꿈을 이뤄주는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다.
황희찬 선수가 두 차례에 걸쳐 고향사랑 기부금 1억1천만원을 전달한 부천희망재단(www.hopefoundation.or.krㆍ▶바로가기 클릭)은 2011년 설립돼 기업과 개인의 기부를 받아 사각지대 이웃 지원, 청년 신용유의자(信用留意者) 지원 등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한편, 황희찬 서수는 지난달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3골을 터트리며 울버햄프턴 구단 팬들이 뽑은 ‘이달(10월)의 선수상’ 수상자로 뽑혔다. 황희찬은 10월 정규리그 3경기에서 3골을 넣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