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기운이 완연한 3월의 마지막 휴일인 27일 오후 부천시 원미구 중2동 원미고등학교 운동장에는 청소년들이 공을 따라 우르르 몰려다니며 동네가 떠나갈 듯 소리치는 모습과 수시로 터지는 골, 복장이 자유로워 팀 구분이 잘 안돼 보는 재미를 더해주는 ‘동네 축구’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11.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