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올바른 산행문화 조성과 산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제3회 산악전문지도사 자격제도를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산악전문지도사’ 자격제도는 산악 안전사고 예방 및 신속한 대응, 일반 산행가이드, 전문등반(암벽ㆍ빙벽) 안내 등 자연을 보전하고 올바른 산행문화를 이끌어가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양성교육은 3박 4일 과정으로 연간 4회 진행하며, 교육과목은 매듭법, 일반등산, 산악구조, 독도법 등 총 4개 과목이다.
세부내용은 국립공원의 이해, 등산의 역사 등 기본소양 교육과 응급처치, 암벽등반, 산악 구조 등 현장에서 활용되는 전문기술로 구성돼 있다.
자격시험은 필기와 실기시험으로 구분되며, 필기시험 2회(6월 12일, 11월 13일), 실기시험 2회(6월 26~27일, 11월 20~21일)를 국립공원 산악안전교육원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응시자격은 산악전문지도사 양성교육 수료자와 전문 등반과 산악 구조에 대한 일정자격을 갖춘 자에게 주어진다.
산악 전문지도사 양성 교육 및 자격 검정에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국립공원산악안전교육원 누리집(www.knps.or.kr/safety/main.doㆍ바로 가기 클릭)에서 확인 가능하며, 관련 자세한 문의는 국립공원공단 산악안전교육원 교육연수부(☎02-956-3336)로 하면 된다.
손영조 국립공원 산악안전교육원 교육연수부장은 “다양한 산악활동 경험과 능력을 갖춘 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하며, 자연을 배려하는 안전한 산악문화를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