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길주로 425번길 25(춘의동) 소재 초음파 용착 전문업체인 ㈜대성울트라소닉(대표 신종현)는 지난 5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직접 생산한 마스크 10만장을 부천시에 기탁했다.

시 복지정책과 생활안정팀에 따르면 ㈜대성울트라소닉에서 기부한 마스크는 10개동(洞) 행정복지센터와 다문화가정, 공동생활가정, 장애인 시설ㆍ단체, 노숙인 시설, 무료급식소 등 마스크가 필요한 저소득층에게 나눠주기로 했다.

신종현 대표는 “코로나19와 독감이 유행하는 환절기에 어려운 이웃들이 마스크 착용으로 건강한 겨울을 보낼 수 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나눔과 봉사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어려운 시기에 이웃사랑을 실천한 것에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마스크를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 확산으로 마스크가 가장 필요했던 지난 3월에도 마스크 1만장을 기부한 ㈜대성울트라소닉은 1994년 ‘대성초음파’를 설립해 2012년 법인 전환한 이후 ISO14001과 ISO9001을 획득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