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오정경찰서(서장 장병덕)는 23일 대한숙박업중앙회 부천지부와 불법 촬영 등 디지털 성범죄를 예방하고 촘촘한 여성 안심 치안망을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촘촘한 여성 안심 치안망 구축을 위한 협약식에는 장병덕 부천오정경찰서장(총경), 대한숙박업중앙회 부천지부장 등 7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여성의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 촬영 등 디지털 성범죄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대한숙박업중앙회 부천지부와 관내 숙박업소 업주들의 자율적 불법 카메라 점검 ▲경찰과 지자체 합동으로 숙박업소 불법 카메라 점검 ▲경찰이 보유하고 있는 불법 카메라 점검 기기를 숙박업소 업주들에게 대여 ▲불법 카메라 근절을 위한 교육ㆍ홍보 등이다.

부천오정경찰서는 불법촬영 범죄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하고, 대한숙박업중앙회 부천지부는 적극적인 참여를 약속하는 등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장병덕 서장(총경)은 “불법촬영 범죄 등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국민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다양하고 선제적인 예방 활동을 적극 추진해 여성이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