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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화재는 거주자가 음식물을 조리 중 후라이팬에서 발생해 주방 후드로 번지고 있는 상황이었고, 소화기로 신속하게 화재를 진압하지 않았다면 주택 내부로 불이 확대돼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었던 상황이었지만, 발빠른 대처로 주방 후드 소실 및 해당 거주지의 그을림을 제외하곤 큰 재산 피해는 없었다.
부천소방서는 지난해 취약계층 800가구에 소화기 등 주택용 소방시설을 보급했으며, 올해에는 기초생활수급자 등 1천100가구에 무상 보급할 예정이다.
부천소방서 관계자는 “주택용 소방시설은 선택이 아닌 의무”라며 “이번 사례처럼 화재 피해 경감 및 예방을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을 구비하는데 적극 동참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