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서울시는 이날 밤 11시 9분께 안전 안내문자를 통해 “북한이 대남 오물풍선을 다시 부양하고 있다”며 “국민들께서는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시고 오물풍선 발견 시 접근금지 및 군부대(1338)니 경찰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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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북한은 국내 민간단체의 대북 전단 살포를 빌미로 지난 5월 28일 밤과 6월 1일 밤 둥 2차례에 걸쳐 대남 ‘오물 풍선’을 날렸으며, 총 1천개 정도가 남측에서 식별된 바 있다.
우리 정부는 북한의 ‘오물 풍선’ 살포에 대응해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 등 강력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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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이후 대북 전단 중지를 전제로 ‘오물 풍선’ 살포를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국내 민간단체들은 지난 6일과 7일에 대형 풍선에 대북 전단을 달아 북한으로 보냈다.
이에 따라 북한이 대남 ‘오물 풍선’을 다시 살포한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고, 8일 밤부터 ‘오물 풍서’을 다시 날려보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