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곡본동 복지과에 따르면 익명의 독지가는 2015년부터 3년째 사랑의 쌀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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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익명의 독지가로부터 쌀을 전달하는 역할을 하는 사람은 “익명의 독지가는 예전에 심곡본동에 거주하며 사업을 하다가 1997년 중국으로 건너가서 사업을 하고 있으며, ‘어릴 적 살았던 고향 어르신들이 건강하길 바라며 잘 전달해 달라’는 뜻만을 남겼다”고 전했다고 한다.
박종화 심곡본동 복지협의체 위원장은 “12월이 되면 잊지 않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백미를 보내주시는 익명의 독지가에게 감사드린다”며 “홀몸 어르신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쌀을 잘 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한선 심곡본동 행정복지센터 동장(4급)은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고마운 분들이 있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는 것같다”며 “이러한 선행이 나눔문화 확산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032)625-6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