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학년도 수능 응시생은 전국적으로 59만 3천527명으로 지난해보다 1만 2천460명 줄었다.
경기도내에서는 19개 시험지구 295개 시험장에서 16만1천222명(남자 8만3천403명, 여자 7만7천819명)의 수험생이 시험을 치르며, 부천시에서는 16개 시험장에서 9천807명(남자 4천974명, 여자 4천833명)이 시험을 치른다.
수험생들은 이날 오전 8시 10분까지 시험실에 입실해야 하며, 수험표와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수험표를 분실했을 경우 사진 1매와 신분증을 가지고 시험장에 마련된 시험관리본부에 신고하면 재발급 받을 수 있다.
시험은 ▲오전 8시 40분부터 1교시 국어를 시작으로, ▲오전 10시 30분부터 2교시 수학, ▲오후 1시 10분부터 3교시 영어, ▲오후 2시 50분부터 4교시 한국사/탐구영역, ▲오후 5시부터 5교시 제2외국어/한문의 순서로 치러진다. 일반학생의 시험 종료시간은 오후 5시 40분이다.
올해 수능 시험은 부정행위를 막기 위한 조치가 강화돼 휴대전화를 비롯한 모든 전자기기는 시험장에 반입할 수 없다.
특히 시계는 시침과 분침(초침)이 있는 아날로그형만 허용된다. 형태가 아날로그라 하더라도 통신 기능이나 결제 기능이 있는 시계는 반입이 금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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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가 허용된 물품은 컴퓨터용 사인펜과 지우개, 흑색연필, 흑색 샤프심, 흰색 수정테이프 등이다.
한편, 올해 수능은 영어가 처음으로 절대평가로 치러져 변수가 될 전망이며, 90점 이상이면 1등급을 받게 된다.
영어가 쉽게 출제될 경우 변별력이 약화되면서 국어나 수학, 탐구 영역의 성적이 당락을 좌우할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