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자연생태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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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는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11월16일)을 치른 수험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수능 당일인 16일 시내버스 무료 이용, 문화시설 입장료 할인을 비롯해 입시설명회, 영화 상영, 뮤지컬 공연 등을 연다.
◆수능시험 당일 16일 부천 시내ㆍ마을버스 ‘무료’
수능 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은 16일 승차할 때 수험표를 제시하면 부천지역 시내버스와 마을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부천지역 11개 시내ㆍ마을버스 업체들이 수험생을 격려하기 위해 무료 버스 이용을 제공하기로 했다.
노선버스 무료 이용은 부천지역에서 승차하는 경우에 한하며, 이용시간은 시험이 끝난 16일 오후 5시40분부터부터 밤 11시 50분 막차시간까지다.
무료 이용이 가능한 노선은 부천지역 시내버스 6개 업체(도원ㆍ부일ㆍ부천ㆍ성광ㆍ소신ㆍ청우) 53개 노선, 마을버스 5개 업체(서경ㆍ부흥ㆍ원종ㆍ은혜ㆍ기린) 13개 노선이다. 단, 서울ㆍ인천ㆍ안산ㆍ시흥 등 관외에서 부천지역을 경유해 운행하는 노선버스는 제외된다.
◆영화 ‘아이 캔 스피크’ㆍ뮤지컬 ‘아이슬란드’ 무료 공연
수능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의 지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기 위한 영화와 뮤지컬을 무료 공연한다.
오는 29일부터 12월 15일까지 시청 어울마당ㆍ소사어울마당 소향관ㆍ오정아트홀 등 3곳에서 영화 <아이 캔 스피크(I Can Speak)>(감독 김현석, 주연 나문희ㆍ이제훈)를 무료 상영한다.
지난 9월 21일 개봉한 <아이 캔 스피크>는 구청 블랙리스트 1호 할머니와 9급 공무원 민재가 영어를 통해 가까워지면서 진심을 알고 함께 힘을 모으는 이야기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ㆍ김군자 할머니의 실화를 모티브로 해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또 12월 11일과 12일 시청 어울마당에서 뮤지컬 <아이슬란드(I'sLand)>를 공연한다. <아이슬란드(I'sLand)>는 고등학교 동창들이 현실과 상상을 오가며 펼치는 미래와 꿈에 대한 이야기로, 라이브밴드와 화려한 무대가 곁들여진 경쾌한 뮤지컬이다.
◆수험표 지참시 관광ㆍ문화시설 할인 이벤트
수험생들은 수험표를 지참하면 부천시내 문화ㆍ관광시설을 할인된 가격 또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부천시 5개 박물관(교육ㆍ유럽자기ㆍ수석ㆍ활ㆍ옹기박물관)과 부천자연생태공원은 오는 17일부터 연말까지 수능생들을 대상으로 무료 개방한다.
또 한국만화박물관과 부천로보파크는 17일부터 연말까지 수험생에게 입장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한국만화박물관은 입장료 60%를 할인하고, 부천로보파크는 50% 할인한다.
웅진플레이도시는 16일과 17일 수험생 무료 입장 서비스를 제공하고, 18일부터 30일까지 수험생과 동반 1인까지 혜택받을 수 있는 ‘만원의 행복’ 이벤트도 진행한다.
◆29일 2018학년도 정시 지원전략 설명회
부천시는 경기도교육청과 함께 오는 29일 오후 7시 시청 어울마당에서 ‘2018학년도 수능 분석 및 정시모집 지원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최영진 주엽고등학교 교사와 오수석 소명여자고등학교 교사가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2018년도 수능 분석과 대학별 정시전형 지원 전략 등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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