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열린 부천시립 도서관 상호대차서비스 제공을 위한 어르신 책 배달원 발대식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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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립 도서관은 어르신 대상 공공일자리 창출과 안정적인 상호대차서비스 제공을 위해 ‘어르신 책 배달원’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어르신 책 배달원은 지난달 공개모집을 통해 만 55~65세 6명과 넥스트 희망일자리 및 시니어클럽에서 인력을 지원한 만 60세 이상 어르신 13명 등 19명이 상호대차서비스 책 배달 및 보조업무를 수행한다.
부천시립 도서관 상호대차서비스는 시립도서관의 책을 직장이나 집에서 가까운 곳에서 대출ㆍ반납할 수 있는 서비스로 시민들에게 호평받고 있다. 지난해 상호대차서비스를 통해 대출ㆍ반납한 도서는 76만여 권에 이르며, 올해 이용량은 83만권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는 현재 3대의 상호대차 운행 차량을 내년에는 4대를 운영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책을 읽도록 할 계획이다.
앞서 부천시립 도서관은 지난 1일 상호대차서비스 책 배달원 발대식을 갖고, 어르신 책 배달원들이 소속감과 책임감을 갖도록 단체복과 명찰을 수여했으며, 부천시 인생이모작지원센터에서 업무역량 강화를 위한 실무교육과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관련기사 클릭
부천시립 상동도서관 관계자는 “어르신 책 배달원 고용으로 어르신에게 일자리 제공과 상호대차서비스 인력 확대로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책배달 서비스는 서울 송파구(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경기도 안성시(자원봉사), 대전시, 전북 완주군, 광주 서구 등지에서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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