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평생학습센터는 오는 23일 오후 7시 부천시민학습원에서 서울신학대학교 인문학 교수들의 재능기부로 진행하는 ‘마을로 찾아오는 Comversity 인문학’ 시리즈 두 번째 특강을 연다.

시 평생학습센터에 따르면 이번 특강은 박선영 서울신학대학교 국문학 교수가 ‘글을 통한 자기변화’라는 주제로 강의를 한다.

삶의 의미를 발견하면 어떠한 절망 속에서도 살아날 수 있다는 ‘로고테라피(Logotherapyㆍ의미치료)’에 관해 알아보고 자기변화를 이끌어내는 독서와 글쓰기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지난달 25일에 첫 번째 특강은 80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안동현 영문학 교수가 ‘자기만족의 함정’이란 주제 강연을 통해 자기 만족과 자기 기만에 대해 성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을로 찾아오는 Comversity 인문학’ 강의는 총 7회에 걸쳐 진행되며 부천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참가 신청과 문의는 부천시평생학습센터(☎032-625-8472)로 하면 된다.

한편, Comversity란 Community(지역사회)와 University(대학)의 합성어로, 대학이 마을과 주민에게 인적ㆍ물적 인프라를 제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것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