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상동도서관 독서진흥팀에 따라면 후보 도서는 일반ㆍ아동ㆍ만화 등 3개 분야별로 각 5권씩이 추천됐으며, 현장 투표와 시립도서관 통합 홈페이지(www.bcl.go.krㆍ바로 가기 클릭)에서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2017년 부천의 책’을 최종 선정한다.
이에 앞서 지난해 ‘2017 부천의 책’ 추천도서 공모에서 시민 487명과 기관 35곳에서 참여해 일반ㆍ아동ㆍ만화 등 3개 분야에 446종 997권의 책을 추천했으며, 지난 12일 교수, 사서, 교사, 독서교육전문가 등 11명으로 구성된 도서선정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각 분야별로 5권씩 후보 도서 선정했다.
현장 투표는 도서관, 작은도서관, 전철역, 학교, 서점, 행정복지센터 등 60여 곳에서 현장 투표와 길거리 투표를 진행하며, 온라인 설문조사는 홈페이지에서 실시한 선호도 조사 결과를 토대로 2월13일 도서선정위원들이 일반ㆍ아동ㆍ만화 등 3개 분야별 1권씩의 ‘2017 부천의 책’을 최종 결정한다.
‘2017 부천의 책’이 선정되면 기념 북콘서트를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릴레이 독서운동 ▲작가와의 만남 ▲찾아가는 독서토론회 ▲청소년 독서토론 캠프 등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김영애 상동도서관 독서진흥팀장은 “‘2017 부천의 책’이 많은 시민들에게 읽혀지고 공감할 수 있도록 현장 투표와 온라인 설문조사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17 부천의 책’ 분야별 후보 도서는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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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원미동사람들’(양귀자), ‘투명인가’(성석제), ‘자존감 수업’(윤홍균), ‘네가 보고 싶어서 바람이 불었다’(안도현), 꽃을 보듯 너를 본다(나태주).
▲아동= ‘통조림 학원’(송미경), ‘누구인가’(유순희), ‘모두 깜언’(김중미), ‘말을 삼킨 아이’(권요원), ‘건방이의 건방진 수련기’(천효정).
▲만화= ‘꼬깽이’(김금숙), ‘송곳’(최규석), ‘스마트폰 없인 못살아’(김미경), ‘삐꾸 래봉’(마영신), ‘여탕보고서’(마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