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교육지원청은 14일 경기도교육청 지정 ‘일반고 교육과정 특성화 시범지구 추진을 위한 지원단 협의회’를 개최했다. 2016.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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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교육지원청(교육장 조영숙)은 14일 경기도교육청 지정 ‘일반고 교육과정 특성화 시범지구 추진을 위한 지원단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추진지원단 협의회에서는 담당 장학사의 고등학교 교육과정 특성화 시범지구 추진 경과보고와 부천고 이진봉 부장교사의 ‘부천고 과학중점고’ 운영 사례 발표에 이어, 조영숙 교육장의 주재로 시범지구의 안착에 어떤 걸림돌이 있는지, 문제 해결을 위한 디딤돌은 무엇인지, 어떤 정책적 대안이 있는지에 대해 협의했다.
조영숙 교육장은 “부천교육의 원동력은 학생의 미래 핵심 역량을 키우고 있는 선생님들며, 부천의 고등학교 교육을 바꾸고, 학생들의 의미 있는 성장과 변화를 만들어 가는 시범지구 추진을 통해 ‘학교 효과’가 발휘될 수 있도록 충분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일반고 교육과정 특성화 시범지구 추진지원단’은 조영숙 교육장을 단장으로 부천교육지원청 중등교육지원과 장학사, 부천시 평생교육과 관계자들과 외부 자문위원 등 27명으로 구성돼 고교 교육과정 특성화 시범지구의 안착을 위한 핵심 과제를 선정ㆍ협의하고, 외부 자문위원의 의견을 수렴해 시범지구의 성공적인 운영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이날 협의회에서는 시범지구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외부 자문위원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초ㆍ중ㆍ고 교장단 대표들과 함께 대학입학사정관으로 활동하는 서울여대 이미경 교수, 창의적 과학교육 전문가인 한국교원대학교 백성혜 교수, 교육과정 전문가인 고려대 홍후조 교수 등 해당분야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었다.
또 경기도교육청 교육과정정책과 김종숙 장학관, 경기도교육청 진로지원과 오칠근 장학사 등 정책 담당관들도 부천시 고등학교 교육 혁신의 성공을 위해 행정적ㆍ재정적 지원 방안을 제시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특히 고교 교육과정 특성화 시범지구 안착을 위해 ▲고등학교의 수업 혁신 방안 ▲학교 구성원의 민주적 소통 역량 향상 방안 ▲도교육청과 지자체의 행정적ㆍ재정적 지원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공교육에서 학생 중심의 진로ㆍ진학 교육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됐다,
부천교육지원청은 “부천시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으로 추진하는 고교 교육과정 특성화 시범지구를 통해 지역과 함께 만들어가는 부천교육을 지원하고 ‘단 한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책임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학생 중심, 현장 중심의 지원 행정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 부천교육지원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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