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립 상동도서관에 따르면 ‘스마트 도서관’은 도서를 검색해 간편하게 빌릴 수 있는 생활밀착형 무인(無人) 작은도서관이다. 대형 터치스크린을 통해 시정 홍보와 도서관 소식 등 다양한 지역정보도 제공된다.
송내역 ‘스마트 도서관’에는 400여 권의 신간과 인기 도서가 비치된다.
부천시립 도서관 도서 대출 회원증만 있으면 1회 2권씩 7일간 빌릴 수 있다. 도서 반납함을 설치해 시립도서관과의 상호 대차 반납서비스도 가능하다.
시는 앞서 지난 2013년 4월 역곡역에 ‘스마트 도서관’ 1호점을 설치했으며, 운영 4년차를 맞아 지난해 이용자수는 643명, 대출 권수는 5천593권에 달한다.
김혜경 상동도서관 자료봉사팀장은 “‘스마트 도서관’은 365일 간편하게 책을 빌리고 반납할 수 있어 시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걸어서 10분 내 독서문화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천시립도서관은 시립도서관 책을 직장이나 집에서 가까운 곳으로 배달시켜 주는 ‘상호 대차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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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 대차서비스를 통해 가까운 시립도서관과 작은도서관을 비롯해 부천역(365민원센터)ㆍ상동역(칙칙폭폭작은도서관)ㆍ역곡역(스마트도서관 1호점) 등으로 매년 60만권의 책을 배달해 시민들이 편리하게 책을 빌려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지난 6월1일부터는 송내도서관도 상호 대차서비스가 가능해져 올해 상호 대차 이용량은 70만권이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bcl.go.krㆍ바로 가기 클릭)를 참조하거나 상동도서관 자료봉사팀(☎032-625-4556)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