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소명여자고등학교(교장 이성림)는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11월12일)을 일주일을 앞둔 지난 5일 오후 학교 강당에서 전교생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3 수험생들을 위한 수능 기원제 미사를 열었다.

이날 미사에서는 2학년 후배 각 반 학생들이 3학년 선배 수험생들을 응원하는 간절한 소원을 담은 “수능 대박나게 해주세요”, “○○대학교 합격해 주세요”, “선배님~ 수능 대박나세요” 등 수능응원 영상메시지가 보는 내내 가슴을 뭉클하게 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편집에 참여한 2학년 후배 학생들은 “시간을 쪼개가며 준비했다. 선배님들이 공부한 것보다 몇 배는 훨씬 더 좋은 결과가 나오기를 바란다”고 수능 대박을 응원했다.

이성림 교장은 “고3 수험생들을 위한 후배 학생들의 반응이 매우 뜨겁다”면서 “후배들과 선생님의 응원을 받아 모두에게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수능 기원제 미사가 끝난 뒤에는 동문회와 학생회에서 준비한 선물을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