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립 상동도서관이 지난 18일 9월 독서의 달을 기념해 인천시 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2회 대한민국 독서대전’ 개막식에서 독서문화 진흥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해 시상하는 ‘제21회 독서문화상’ 시상식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독서문화상은 문화체육관광부가 국민 독서문화 진흥 활동과 독서문화 환경조성에 기여한 유공자를 널리 발굴․포상하기 위해 전국의 독서기관, 기업체, 학교, 도서관 등을 대상으로 매년 선정하는 상이다.

상동도서관은 독서진흥조례 제정과 한 도시 한 책읽기, 독서마라톤, 도서관 축제 등 다양한 독서진흥사업을 펼쳐왔고, 공원과 전철역, 전통시장 등에 시민 밀착형 테마 독서공간을 조성해 책 읽는 시민 만들기, 책으로 성장하는 국민을 만들어 가는데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번 제21회 독서문화상에 선정된 단체표창은 학교 등 9개 단체가 선정되었으며, 도서관은 대구 용학도서관, 인천 수봉도서관과 함께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상동도서관이 선정됐다.

류철현 상동도서관장은 “앞으로도 도서관이 시민의 일상속에 스며드는 독서인프라구축 및 참여와 체험이 있는 독서문화진흥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032)625-4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