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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일신초등학교(교장 이상차)는 5일 오전 8시30분부터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감염 차단 및 확산 방지를 위해 교직원과 학부모회 협조로 전교생 발열 측정과 손 소독을 실시하는 등 메르스 대응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일신초교는 우선 메르스 관리대책회의를 열고 신속한 대응 체계를 마련했다. 도서관과 현관에 자동 손세정기 4대를 설치하고 학생 및 교직원이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또 화장실마다 비누를 비치하고 각 학급에는 손 세정제를 구비토로 하는 한편, 수시로 위생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메르스 질병 정보 및 예방 관리 안내문을 가정에 발송해 올바른 대응 수칙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발열 측정과 손 소독에 참여한 최순복 학교운영위원장은 “우리 학교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등교할 수 있도록 어머니들이 메르스 예방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차 교장은 “메르스 유입 차단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발 빠른 대처가 필요하다. 정확한 정보 제공을 통해 학생들이 손씻기 등 감염 예방수칙을 잘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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