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립 도서관은 공동도서관 통합 회원이면 누구나 ‘상호대차서비스’를 통해 시립도서관 소장 도서 뿐만 아니라 대학 및 전국 도서관 소장 도서까지 편리하게 대출할 수 있다.

또 원하는 도서가 시립도서관에 있지만 거리상 이용이 어렵다면 시립도서관 통합 홈페이지(www.bcl.go.krㆍ바로 가기 클릭)에서 상호 대차 서비스 신청을 통해 편리한 곳에서 대출 및 반납할 수 있다.

부천 관내에서 도서를 받아 볼 수 있는 곳은 시립도서관, 공립 작은도서관, 부천역 민원센터 등 37곳이며, 대학도서관 자료 공유 협약으로 관내 3개 대학 도서관 자료도 ‘상호 대차 서비스’ 신청이 가능하다.

가톨릭대 중앙도서관, 부천대 몽당도서관, 서울신대 이명직기념도서관의 자료를 신청할 수 있으며, 8개 부천시립 도서관에서 받아볼 수 있으며, 전국 도서관의 소장 도서를 빌려주는 ‘책바다’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책바다’는 국립중앙도서관과 전국 공공도서관, 일부 대학과 전문도서관이 참여하고 있는 전국 상호대차서비스로, 다른 지역 도서관 자료를 택배로 받아볼 수 있으며 택배비는 이용자가 일부 부담한다.

부천시 공공도서관 통합회원 및 책바다 사이트에 모두 가입해야 이용이 가능하다.

부천시립 도서관의 상호 대차 서비스는 1일 평균 서비스 신청이 1천230권에 이르는 등 시민생활 속에서 유용한 공공서비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상동도서관 관계자는 “많은 시민들이 다양한 상호 대차 서비스를 이용해 공공도서관 자료를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공공도서관 서비스 개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032)625-45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