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립 도서관은 시민 선호도 조사와 도서 선정위원회 추천 결과를 합산해 ‘2015 부천의 책’을 선정, 발표했다.

‘책 읽는 문화도시 부천’을 만들기 위한 독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2015 부천의 책’으로 일반도서는 <까칠한 재석이가 사라졌다>(고정욱 지음, 애플북스 출간), 만화도서는 <신과 함께: 저승편>(주호민 지음, 애니북스 출간)이 선정됐다.

‘2015 부천의 책’은 도서관 운영위원, 교수, 교사, 문인, 만화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부천의 책 도서 선정위원회와 시민과 독서 관련 기관으로부터 지난해 12월 후보 도서를 추천받아 지난달 20일 제1차 선정위원회에서 추천받은 총 301종 396권의 도서 중 10권의 후보 도서를 선정해 52곳에서 실시한 시민 선호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 12일 제2차 선정위원회에서 ‘까칠한 재석이가 사라졌다’와 ‘신과 함께: 저승편’을 ‘최종 선정됐다.

부천시립 도서관은 ‘2015 부천의 책’을 시립도서관, 작은도서관, 학교 등지에 비치해 누구나 읽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오는 3월14일 부천의 책 선정 축하 북콘서트와 작가와의 만남을 시작으로 9월까지 독서릴레이, 작가초청 강연회, 찾아가는 독서토론회, 청소년 독서캠프 등 ‘부천의 책’을 활용한 다양한 독서진흥 프로그램을 추진하기로 했다. ☎(032)625-4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