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오는 30일 오전 10시 원미구 소사동에 ‘10분 걸어 편리한 도서관’ 서비스 일환으로 마련한 ‘무지개 작은도서관’ 개관식을 열고 주민생활 밀착형 도서관 업무를 시작한다.

무지개 작은도서관은 원미구 부일로 563 옹진수협 소사지점 2층 공간(257.98㎡, 약 78평)을 리모델링, 유아와 부모가 같이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 문화프로그램 운영 공간, 열람 공간 등으로 꾸몄다.

지역사회의 문화 사랑방이자 생활속의 도서관인 점을 중시해 각 공간마다 ‘생각이 자라는 꿈터’, ‘이야기 쌈지방’, ‘책 속의 길’ 등으로 공간의 특색을 부여했다.

특히 같은 건물 3층에 개소하는 ‘청소년 카페 무지개 소사점’과 연계한 문화서비스 제공을 통해 복합문화놀이터로써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며, ‘책으로 꿈을 키우고, 실천으로 마을을 키운다’라는 운영 비전에 따라 지역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지역문화 연계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무지개 작은 도서관은 평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을 열고, 주말(토·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열며, 월요일과 법정 공휴일에는 휴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