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미고의 희망캠프는 학교생활 중 교칙을 위반하거나 과벌점을 받은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을 돕고, 더불어 살아가는 학교 공동체를 구현하기 위해 실시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달 17일 희망캠프 선포식을 갖고 전교생을 대상으로 희망캠프 운영 연수를 실시한 뒤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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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학부모들은 자녀와 함께 원미산 정상(해발 167m) 팔각정을 올랐고 잔달래동산으로 발길을 옮기면서서 자녀와 대화를 나누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학생들은 부모님과 선생님께 감사편지를 낭독하며 사랑과 효의 의미를 되새겼다.
원미고 희망캠프는 오는 12월24일 해단식을 하기 전까지 부천혜림원 봉사활동, 연탄나눔봉사, 국립수목원 방문, 체육대회 등을 실시힐 계획이며, 특히 교사와 학생이 참여하는 체육대회는 탁구, 배드민턴, 족구, 축구 등의 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또한 학급별 UCC 동영상을 제작토록 해 우수학급에 대한 시상도 진항할 예정이다.
원미고는 “희망캠프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갈등 해결 능력 향상과 학교폭력 예방, 학부모님들의 학교에 대한 관심과 참여 확대, 교사와 학부모 간 상호 이해의 기틀을 마련해 공교육 선진화를 위한 교육환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032)722-62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