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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고, 학생 300여명 단체체벌 논란
지난 20일 여름방학 끝마치고 개학한 날
두발 규정 어겼다는 이유로 운동장 집합
엉덩이 5대씩 때리는 사진 공개돼 물의 
더부천 기사입력 2007-08-28 16:30 l 강영백 기자 storm@thebucheon.com 조회 11479


△지난 20일 오후 부천고 운동장에서 '두발 규정'을 어긴 학생들을 집합시켜 단체 체벌을 가한 사실을 사진과 함께 23일 보도한 '청소년의 생생 리포트- 바이러스' 관련기사.

부천고가 학생 300여명을 방과후 운동장에 집합시켜 "두발 상태가 불량하다"는 이유로 단체로 체벌을 가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물의를 빚고 있다.

부천고의 단체 체벌은 '청소년의 생생 리포트- 바이러스(www.1318virus.netㆍ바로 가기 클릭)'가 지난 23일 오후 학교운동장에서 학생들이 단체 체벌을 받는 사진과 함께 '정신교육위해 고교생 300명 체벌'이라는 제목으로 관련 사실을 보도하면서 알려지게 됐다.

문제가 되고 있는 단체 체벌은 지난 20일 여름방학이 끝나고 개학한 날 방과후 운동장에서 이루어졌으며, 두발 규제를 어겨 적발된 이 학교 2학년 300여명의 학생들이 체벌을 당했다는 것.

부천고의 두발 규정은 앞머리와 뒷멀리가 눈썹과 귀, 교복 카라를 덮으면 안된다고 돼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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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에게 단체 체벌을 가한 교사는 2학년 부장 서모 교사로 두발 규정을 어긴 2학년들을 방과후 운동장으로 집합시켜 학생들에게 5대씩 엉덩이를 때렸다고 한다.

'청소년의 생생 리포트- 바이러스'는 체벌을 지켜본 이 학교 1학년 학생은 "원래 명문고인데 학생들 성적이 떨어져 학교에서 규제가 심하고, 특히 자율학습이나 보충수업에 참여하지 않으면 수시모집에서 교장추천서를 써주지 않는다고 해 어쩔 수 없이 참여하는 학생들이 대다수"라는 말도 전했다.

'청소년의 생생 리포트- 바이러스'는 또 체벌을 가한 서모 교사는 "2학년들이 곧 3학년이 되기 때문에 '정신교육'을 시키기 위해 두발 검사와 체벌을 했으며, 교칙은 일방적으로 만든 것이 아니라 학교, 학생, 학부모와 합의하에 만들어진 것이기 때문에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말했으며, "요즘 선생님들은 학생들의 기를 잡기 위해 일부러 체벌을 가하기도 한다. 일명 '먼지털기'라고 하는데 이러지 않으면 교권이 무너진다"고 말한 사실도 함께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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