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학교업무 경감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학교 공통행정업무 지원 사업’ 만족도 조사 결과, 도내 교직원 74.7%가 학교 공통행정업무 지원 사업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만족도 조사는 ‘학교 공통행정업무 지원 사업’의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11월 7~24일까지 3주 동안 온라인 설문조사 시스템을 활용해 실시했으며, 도내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직원 1만424명이 참여했다.
도교육청은 학교에서 공통으로 수행하고 있는 업무 중 일부를 교육지원청이 직접 수행해 교직원의 업무를 경감하는 ‘학교 공통행정업무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2021년 5개 사무를 시작으로, 2023년 교원·지방공무원 호봉 획정, 유치원 방과후 과정 및 초등돌봄교실 간식 구매, 특수교육 대상 학생 원거리 통학비 지급 등 총 11개 사무로 확대됐다.
만족도 조사 결과 ▲교원·지방공무원 정기 승급 및 호봉(재) 획정 ▲특수교육 대상 학생 원거리 통학비 지급 ▲교과용 도서 주문·공급 ▲공기질 관리 ▲석면 위해성 평가 업무에 교직원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교육청 이운재 학교업무개선담당관은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기존 정책의 개선방안을 모색하고 현장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학교업무 경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