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안중근 의사 약사 보고, 헌시 낭송, 안중근 노래, 만세 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김동희 의장은 축사를 통해 “해마다 잊지 않고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 주신 박정치 광복회 부천시지회장님을 비롯한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얼마 전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중국을 둘러보며 우리 선열들의 고귀한 희생과 숭고한 정신을 몸소 현장에서 느낄 수 있었다”며 “부천시의회도 그런 정신을 이어받아 부천이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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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는 김상희(소사)ㆍ김경협(원미갑) 국회의원, 황진희 경기도의원, 임은분ㆍ홍진아ㆍ김환석ㆍ김성용ㆍ권유경ㆍ송혜숙 부천시의원, 윤여소 복지위생국장, 보훈단체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편, 부천시는 지난 2009년 10월 26일 중국 하얼빈에서 반입된 안중근 의사 동상을 부천에 유치해 ‘안중근공원’을 조성하고, 매년 3월 26일에는 안중근의사의 추모제를 열고 10월 26일에는 이토 히로부미(伊藤博文)를 저격한 의거일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 부천시의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