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송내1동 주민자치회(회장 김영규)는 ‘느림ㆍ감성의 소사복숭아 테마거리’ 1차 조성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지난 9일 완공식을 갖고 주변 상가 등 주민들에게 사업의 취지와 목적을 알렸다.
‘느림ㆍ감성의 소사복숭아 테마거리’ 조성사업은 올해 참여예산사업으로 선정돼 주민들에게 ‘복사골’의 옛 추억을 느끼도록 해 지역의 정체성을 간직하자는 취지로 추진돼 부천시의 상징인 ‘복숭아’를 테마로 올해 제17회째 열린 소사복숭아축제와 연계해 경인국도변 일대에 특색 있는 조형물을 설치했다.
김영규 송내1동 주민자치회장(참여예산 주민회의 의장)은 “참여예산사업으로 지난해에는 ‘도토리 도서관 조성사업’에 이어, 올해는 ‘느림ㆍ감성의 소사복숭아 테마거리’ 조성사업을 진행했다”며 “올해 사업은 주민들이 예산 편성과정에 직접 참여해 제안한 사업으로 소사지역의 대표적인 축제인 소사복숭아축제와 연계해 추진해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느림ㆍ감성의 소사복숭아 테마거리’ 조성사업은 지난 3월 테마거리 조성사업 추진계획을 수립한데 이어, 6월 조성사업 설계용역 계약 및 착수보고회, 7월 벤치마킹, 9월 현장설명회와 수차례 행복한 마을만들기 추진단 회의를 개최해 의견수렴을 하고 이번에 1차 완공을 했다.
내년에도 복숭아 수목 조형 설치와 관내 학교 및 공원 등지에 복숭아 나무식재 등 복숭아 테마거리사업과 연계한 참여예산사업 공모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송내1동(동장 정진기ㆍ☎032-625-6130)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