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부천시의회 의장은 17일 오후 2시 부천상공회의소 주최로 부천상의 4층 대강당에서 ‘대장동 친환경 산업단지 조성 방안’이란 주제로 열린 ‘제23차 부천지역경제발전방향 심포지엄’에 참석, 축사를 통해 “어려운 시기에 부천지역 경제인들과 함께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할 수 있는 소중한 자리를 마련하게 된 것을 다행이라 생각한다”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다양한 의견과 지혜를 모아 부천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해 풍요로운 부천을 열어가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한선재 부천시의원이 토론자로 참석해 “대장동에 산업단지를 조성해 인근에 개발 중인 산업단지 및 부천시의 특화산업들과 연계해 신성장동력을 발굴하는 것이 부천시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환경문제에 대해서도 산업단지가 근로와 삶의 질 측면에서 환경의 가치를 증대시킬 수 있는 방안을 고려해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상공회의소는 부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안을 모색하고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는 ‘부천지역경제 발전 방향 심포지엄’을 매년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