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맹호 부천시의회 부의장(오른쪽)이 29일 홍철호 새누리당 경기도당위원장으로부터 부위원장 임명장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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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맹호 부천시의회 부의장이 지난 29일 수원 웨딩의 전당에서 열린 새누리당 경기도당 위원장 이·취임식에서 부위원장으로 임명됐다.
한편, 새누리당 경기도당 위원장 이·취임식에서는 지난달 선출된 홍철호 신임 도당위원장(재선ㆍ김포을)이 취임했으며, 김명연 전임 도당위원장(재선ㆍ안산 단원갑)은 도당 조직총괄본부장으로 임명됐다.
홍철호 신임 도당위원장은 “경기도를 살리는 것이 대한민국을 살리는 것이다. 중앙당은 경기도 60명 당협위원장의 역할을 존중해 달라. 당협, 시의원, 도의원의 역할을 존중할 때 새누리당이 살아 남을 수 있다”며 “경기도당이 뭉쳐야 한다. 끈끈한 정으로, 끈끈한 힘으로 새누리당을 살리고 대한민국을 살리는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새누리당 경기도당 위원장 이·취임식 및 주요 당직장 임명식에는 이정현 당 대표를 비롯, 심재철 국회 부의장(안양 동안을), 원유철(평택갑)ㆍ홍문종 의원(의정부을) 등 현역 의원과 원외 당협위원장, 중앙당 주요당직자, 남경필 경기지사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정현 당 대표는 “홍철호 위원장은 자수성가한 훌륭한 기업인으로 경기도당을 이끌어 가는데 부족함 없는 자신있게 추천하고 싶은 친구고 정치인이고, 김명연 전 도당위원장은 작년에 세월호 사건이 났을 때 현장에서 많은 멱살잡이를 당해가면서 그분들의 애로를 듣고 심부름을 하고 책임을 끝까지 다하는 모습을 보여준 덕분에 안산에서 당당하게 재선 국회의원이 됐다”며 “어떤 경우도 국민을 위한 일이라고 한다면 피하지 않고 혼신의 힘을 다하고 진심을 다하는 이런 정치인이 새누리당에 있는 한 새누리당은 내년에 반드시 집권해서 우리가 추진해왔던 안정적이고, 합리적이고 발전지향적인 대한민국을 계속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앞서 “거창한 정치를 하지 않겠다. 제 스스로가 욕심이 없다. 사심이 없다. 무언가를 노리는 그런 사람이 아니다. 반드시 새누리당을 떠난 국민의 사랑을 다시 찾아내는데 온 힘을 다하겠다”면서 “두 가지만 하겠다”고 강조했다.
“하나는 땀내 풍기는 사람들에게 땀내 나게 쫓아다니겠다. 지금까지 우리가 새정치에 몰두하느라고 땀내 나는 사람들을 우리가 멀리해 왔었고 그분들의 이야기를 귀담아 듣지 않고 그분들로부터 눈을 뗐기 때문에 우리 사랑을 잃었다. 그냥 찾아다니는 정도가 아니라 그냥 땀나게 다니는 정도가 아니”라고 했다.
이어 “두 번째 하고 싶은 것은 스피드”라며 “일이 터지고 한참 뒤에 모든 마음이 떠난 뒤에 실망이 극에 달한 뒤에 그때 새누리당이 현장을 찾아가는 것 말고 정말 가장 스피드하게 바로 땀내 나는 사람들의 고통과 애로사항을 찾아서 저희들이 먼저 달려가는 정치를 실천해보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런저런 현안과 이러저런 사람들에 대해 ‘이정현 당대표 너는 어떻게 처리 할 것이냐. 네 입장은 무엇이냐’고 묻는다”면서 “답은 하나다. 국민퍼스트 모든 판단기준을 국민에 두고 국민퍼스트로 하나하나 현안을 해결하겠다. 안보도, 민생도, 경제도, 그밖에 모든 것도 모든 기준을 국민에 두고 한다면 답을 어렵게 찾을 필요가 없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새누리당은 이제 국민 퍼스트, 땀내 나는 땀내 풍기는 사람에게 땀내 나게 뛰어다니면서 가장 스피드하게 달려가는 것, 이것이 이정현이 앞으로 새누리당, 당원 동지 여러분들과 함께 내년 정권을 창출하기 위한 비전이고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경기도당 위원장 이·취임식 참석에 앞서 수원시 팔달구 못골시장과 남문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이야기를 나무며 격려했고, 경기도당위원장 이·취임식 후에는 수원역에서 1호선 전철을 이용해 상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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