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 심곡1동 복지협의체(위원장 이천배)와 심곡1동 SOS봉사단은 지난 23일 주민센터 옥상 상자텃밭에 감자를 파종했다.

감자 파종은 맞춤형 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사랑의 반찬방 운영 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에는 옥상 상자텃밭에 배추와 무를 심어 김장김치와 무채 등 밑반찬을 장만해 홀몸 어르신을 비롯한 저소득층 50가구에 전달했다.

이천배 복지협의체 위원장은 “감자 수확이 끝나면 옥상 텃밭에 계속 식자재를 파종해 저소득층을 위한 반찬방 운영에 따른 비용을 줄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심곡1동 주민센터(동장 최진규)는 동(洞) 청사 공간의 효율적인 활용 차원에서 지난해 옥상 상자텃밭을 대폭 확충했고, 옥상 텃밭은 오는 4월 결성되는 ‘어린이 클린 봉사대’와 함께 채소를 가꾸고 수확하는 등 자연학습장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사진= 심곡1동 주민센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