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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오정구 고강본동 자율방범순찰대는 지난 25일 오후 관내 단체장, 학부모, 학생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리울 청소년자율방범 자원봉사대 발대식’을 개최했다.
‘고리울 청소년 자율방범대’는 60명으로 구성돼 25일부터 28일까지 오후 9시30분부터 자정까지 고강본동 자율방범순찰대와 함께 2개조로 나눠 고강초등학교·고리울초등학교 등 학교 주변과 청소년 탈선행위 및 범죄발생 취약지인 선사유적공원·고리울 가로공원 등지에 대한 순찰활동을 실시한다.
이날 발대식은 매서운 한파에도 불구하고 사전 신청한 60여명의 학생과 20여명의 학부모도 동참했다.
이성동 고강본동 자율방범순찰대장은 “청소년들이 스스로 또래 청소년들에 대한 선도활동을 경험함으로써 특정인이 아닌 지역주민 모두가 방범활동의 주체가 될 수 있고, 나아가 청소년 탈선 예방활동을 통해 고강본동이 청소년들의 청정안전지역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권경자 고강본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자율방범활동을 위해 참석한 청소년들이 대견스럽다”며 “청소년들이 자신이 살고 있는 마을에 대해서 더욱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고, ‘우리 마을 안전은 우리가 지킨다’는 책임감과 자부심을 갖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고강본동 자율방범순찰대는 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에게 지역사회에 관심을 갖고 봉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주기 위해 매년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두 차례에 걸쳐 ‘청소년 자율방범 자원봉사대’를 운영해 오고 있다고 고강본공 주민센터(동장 안상순ㆍ☎032-625-7674)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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