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D |
춘의희망봉사단(회장 김희섭)은 지난 11일 유한대학교 산학협력관 전통음식연구원에서 최학선 명인의 재능기부로 저소득 독거노인 15명과 봉사단 5명이 3개팀으로 나눠 팥양갱, 팥죽, 인절미를 직접 만들고 맛보는 체험행사를 가졌다.
이번 체험활동은 동지(冬至ㆍ12월21일)를 앞두고 전통음식을 만들고 나누는 체험을 통해 한해를 마무리하고 이웃 간에 서로 화합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통음식 명인 최학선 원장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졌다.
체험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옛날에 동짓날 집에서 팥죽을 쑤어서 동네사람들과 정답게 나눠 먹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른다”며 “좋은 추억을 다시 경험할 수 있게 해줘서 감사하고 행복하다”고 입을 모았다.
최학선 명인은 “전통음식을 만드는 것은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지만 이웃 간에 서로 협력하고 나눈다면 힘들이지 않고 즐겁게 할 수 있다. 아이처럼 좋아하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보니 더욱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고 춘의동 주민센터(동장 강동숙ㆍ☎032-625-5767)는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