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선재 부천시의회 의장은 27일 오후 3시 부천시의회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환경미화노동자 근로실태 보고회에 참석, “얼마 전 시설관리공단에서 거리청소를 하시는 분들 14명을 모집했는데 200명 이상 지원했다”면서 “정부에서 고용률 70% 달성이라는 목표를 제시한 것도 그만큼 일자리 창출이 어렵다는 것이며, 고도 성장시에는 일자리가 많았지만 현재는 2.9% 성장에 불과해 일자리 만들기도 쉽지 않은 시대”라고 말했다.
한 의장은 “우리나라 노동 현실은 OECD국가에 비해 연간 약 300시간 이상 노동시간이 많다”면서 “노동시간을 줄이는 것과 더불어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도 시급한 과제로 시의원들도 노동현장의 문제들을 가지고 1년에 1번씩이라도 토론회를 개최해서 해결책을 논의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