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 중1동은 아파트와 오피스텔, 상가만 있다. 빌라나 단독주택이 없다. 마음 따뜻한 소식이다.

부천시 원미구 중1동 바르게살기위원회(위원장 한철교)는 지난 4일 회원 20명이 배추를 절이고 손수 준비한 재료로 양념을 해서 정성껏 담근 김치를 홀몸 어르신 20명에게 직접 전달하며 말벗도 돼 드리며 안부를 묻는 돌봄봉사활동을 실시하고, 관내 유흥업소 주변을 돌며 불법현수막과 벽보, 전단지 등 불법광고물 정비활동도 벌였다.

중1동은 앞아트단지와 오피스텔, 상가 등이 밀집해 있고, 단독주택과 다세대주택은 거의 없는 지역이어서 홀몸 어르신 등 소외된 이웃들에게는 이웃의 정(情) 나눔이 더욱 필요한 곳이다.

중1동 바르게살기위원회는 이같은 지역 특성을 감안해 홀몸 어르신 김치 나눔봉사와 함께 소외된 계층을 위해 복지관 무료 급식봉사 활동과 홀몸 어르신 우유 전달 등의 돌봄봉사활동을 실시해 오고 있다고 중1동 주민센터(동장 이경훈ㆍ☎032--625-5846)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