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수 위원장은 지난달 1일 부천시내 모 병원에 입원해 허리디스크로 인한 진단을 받고 연골이 파골된 것으로 판명돼 같은달 18일 수술을 받고 29일 퇴원했다.
김 위원장은 의회사무국 기획재정위 직원에게도 “외부에 일체 알리지 말라”고 신신당부를 하는 바람에 이같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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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위원장이 지난 4.29 재보선에서 시흥시장 보궐선거 등에 지원유세를 얼굴을 내밀지 않은 것도 이같은 이유 때문인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김 위원장은 “아무래도 지역사회에 알려지면 여러가지 번거로울 것같아 일체 입원 및 수술한 사실을 함구해 달라고 부탁했다”며 “그 바람에 4.29 재보선 지원유세에 나가지 못해 이런저런 말들도 있었지만 조용히 몸을 추스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앞으로 한달 정도는 허리 보조대를 차고 활동해야 한다”며 “오는 12일 개회하는 제151회 임시회를 앞두고 오늘(7일) 열린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 간사회의에도 참석했고, 임시회 기간동안에도 상임위에는 나가겠지만 상당 부분의 회의 진행은 간사(변채옥 시의원)에게 맡길 생각”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