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스님은 지난 1932년 전남 해남에서 태어나 1955년 출가해 1976년 대표적인 산문집 ‘무소유’를 출간한 후 대중적인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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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5년부터 17년간 전남 순천 송광사 불일암에서 지낸 스님은 1992년부터는 강원도 산골 오두막에서 홀로 지내왔다.
법정스님은 자신의 건강상태를 의식한 듯 2008년 11월에는 길상사 소식지에 실었던 수필들을 모아 ‘아름다운 마무리’를 출간했다.
한편, 전남 순천 송광사는 입적한 법정(法頂)스님에 대한 다비식이 오는 13일 오전 11시 치러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