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선재 부천시의회 의장은 9일 오후 2시 부천시청 어울마당에서 정치권, 학계,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원도심 활력 증진을 위한 도시재생 정책 세미나’ 에 참석, “노후·불량주택 등을 기존 재개발과 재건축 방식의 물리적인 재개발은 도시 경쟁력 향상에 도움을 주지 못한다”면서 “현재 우리나라 도시화율이 OECD 선진국 수준의 성숙 단계에 이른 만큼 도시정책에 대한 근본적인 성찰이 필요한 만큼, 이번 세미나를 통해 환경과 문화, 삶의 질 향상 등 새로운 가치에 부합하는 도시,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고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신개념 방식의 도시재생 정책방향이 제시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 의장은 “도시의 진정한 발전은 경제·사회·문화·역사 등 다양한 가치의 고려와 융합적 사고를 통해 도시와 시민의 가치를 함께 높여 나가야 한다”면서 “부천시의회는 남녀노소 모두 행복한 도시, 약자와 이웃에 대한 배려와 존중이 넘치는 도시 건설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