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부천시협의회(회장 이형기)는 1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11기 부천시협의회 출범식을 갖고 자문위원 97명을 공식 위촉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원혜영 부천시장을 비롯해 류재구 부천시의회 의장과 각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했다.

제11R; 민주평통 부천시협의회 자문위원으로는 경기도의원 8명, 부천시의원 32명, 부천지역 사회단체장들로 구성된 직능위원 57명 등 97명이 위촉장을 받고 1년 동안 활동하게 된다.

민주평통 부천시협협의회 이형기 회장은 출범 인사에서 “민주평통은 헌법과 윤리강령에 명시된 평화통일에 대한 주민의견을 수렴해 의장인 대통령에게 전달하는 창구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현기 회장은 “북한의 핵보유와 6자회담 등 전 세계가 집중하는 문제의 주체는 남과 북이 되어야 하며 6자회담은 이를 보장하는 체제가 될 수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1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들은 오는 24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되는 전체회의에 참석해 의장인 노무현 대통령의 개회사에 이어 민주평통 각 지역 협의회에서 취합한 통일정책에 대한 자문 및 건의를 내용으로 하는 행사를 첫 번째로 가질 예정이다.